가끔은 보자마자 ‘이건 사야해!’라는 물건이 있기 마련.
이날도 그랬다.
건전지를 사야했던 시점에서 마트에서 발견한 주옥같은 물건
제품 전면에 그려져있는 앵그리버드 덕분에 시선강탈이 되어
이 제품을 더욱 빨리 발견한 것도 있겠지만
스마트폰 케이블로 충전한다는 담담한 분위기의 충격적인 문구가
나를 사로잡았다.
그야말로 혁신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건전지인 듯 싶다.
표준 사이즈의 건전지이기 때문에
해당 규격을 지원하는 어느 곳이라면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!
뒷면을 보면 용량은 400mAh, 전압은 1.2V라고 돼 있다.
다시 말하면 그냥 건전지 모양의 400mAh짜리 보조배터리인 샘이다.
다소 충격적인 비주얼의 패키징은 날 사로잡기에 충분했다.
건전지에 미리 꽂혀있는 저 USB케이블 덕분에
이 제품의 특장점이 바로 드러난 것이다. 지져스..
건전지 상단부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의 표준규격인
마이크로 5핀 단자를 지원하고 있다.
이 말인 즉, 건전지를 사용하다가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면
어디서든 긴급충전을 할 수 있다는 말인데..
바로 이렇게 케이블을 꽂아서
보조배터리에 연결해주면 바로 충전.
완전 소모된 상태에서 완충까지는 대략 3시간정도 소요된다고 한다.
그 뒤로는 사용시간은 상당히 길다고 하니
집에서 쓰기엔 너무 편리하고 적격이 아닌가 싶다.
본 제품 개봉기는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작성했습니다.
리뷰에 삽입된 사진들은 모두 iPhone SE로 촬영됐습니다.